날씨가 많이 더워졌다. 이제 에어컨을 트는 곳도 늘어나고 봄은 언제 왔는지도 모르게 은근슬적 사라져 드디어 여름이 왔나보다. 그래서인지 모기가 보이기 시작했다. 모기가 사람에게 주는 영향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나에겐 밤에 잠 못이루게하는게 가장 힘들다. 모기는 어떻게 사람을 찾을까? 모기의 공격에서 올 여름도 잘 지나가길 바랄뿐이다.
모기는 어떻게 사람을 찾을까?
모기는 사람을 괴롭힌다.
여러가지 방식으로 사람들을 괴롭히고 나쁜 영향을 주는 모기는 사람의 피부에 않아 쏘아 피를 빨아들인다. 이것을 물린다는 표현으로 모기에게 물리면 피부에 작은 빨간 반점이 생기고 가려움증, 발진, 붓기 등의 증상을 경험 한다. 또한, 일부 사람들은 가려움증과 함께 부종이 일어나는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도 있다.모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고 일부 종류는 전염병을 사람들에게 옮기는 원인이 된다. 말라리아, 뎅기열, 지카 바이러스 등의 전염병은 모기를 통해 사람에게 전파 되는 질병으로 이러한 전염병은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하면 사망에 이르기까지 하게한다.
그리고 흔히 모기가 주는 우리에게 가장 참기 힘들고 괴로운 고통은 모기의 울음소리와 물림으로 인해 잠을 제대로 잘수 없는 상황일 것이다. 특히 밤에 모기가 주변에서 울면서 찾아 헤매이는 그 소리는 수면의 질과 양을 현저히 떨어뜨려 생활과 정신건강에 아주 큰 고통을 준다.
이렇게 모기의 물림과 전염병에 걸릴 가능성의 두려움, 잠 못 이루는 밤은 사람들에게 일상 생활의 불편 뿐만이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언제 주로 나타나나?
모기의 출현 및 활동 시기는 지역, 종류 및 환경 조건에 따라 다를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패턴이 있다. 모기는 일반적으로 따뜻한 계절에 활동이 더 많이 나타나며, 봄과 여름이 가장 활발한 모기 활동 시기이다.모기는 따뜻하고 습한 환경이 번식과 활동에 유리하여 보통 15°C 이상의 온도에서 모기의 활동이 증가하며, 25°C 이상에서 활발한 모기 활동이 주로 관찰 된다.
또한, 모기 종류에따라 특정 시간대에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기들이 있는데, 일출이나 해질녘에 활동하는 모기가 있고 일부 모기는 야간에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기도 있다. 그러나 어떤 모기는 주로 주간에 활동하거나 24시간 내내 활동하는 것들도 있다. 지긋지긋하다. 모기는 물이 많이 모인 습지나 늪지 등에서 번식하고 서식하므로 물이 많은 지역이나 물웅덩이 같은곳 등에선 많은 모기가 나타날 수 있다.
이렇게 위에 언급한 요인들을 고려하면 일반적으로 따뜻하고 습한 여름철이 모기의 출현과 활동이 가장 높은 시기로 지역 및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지역적인 조건과 종류에 따라 다른 패턴을 보인다.
모기는 왜 나만 무나?
모기는 사람의 몸에서 나는 여러 냄새와 호흡할 때 섞여나오는 이산화탄소 등을 감지해 피를 빨 사람을 찾는 다고 한다. 그러면 모기의 후각이 고도로 발달한건가? 그 후각의 기능을 없애거나 마비 시키면 사람을 못찾고 물지 못 할것이다.그래서 실제로 모기의 후각을 제거하는 연구 사례도 있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 했다고 한다.
그렇다, 모기는 어떻게든 사람을 찾아내며, 또 여러 사람이 함께 있을 때 유독 모기에 많이 물리는 사람도 있다.
모기는 사람의 피부에서 발생하는 화학 물질을 감지하여 먹이를 찾는다. 사람의 피부로부터 발생하는 페로몬이나 땀, 호흡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등의 화학 물질을 감지하여 모기가 사람을 향하도록 유도한다.
그리고 모기는 열을 감지하는 능력이 있어서 사람의 몸에서 나는 열은 모기를 유혹하기에 충분하다.
모기는 빛에도 민감하게 반응하여 야외에서는 주로 시간이 어두워지면 활동성이 높아지며, 빛을 향해 날아다니며 빛이 밝은 지역에서 먹이를 찾으려고 모여든다.
이러한 방법들의 조합으로 모기가 사람을 찾고, 특정 사람을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그러나 각각의 모기의 행동은 사람의 개인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모든 모기가 동일한 방식으로 사람을 찾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다른 연구로는 모기가 이산화탄소 냄새를 맡고 사냥감을 물러갈 때 녹색이나 파란색보단 빨간색이나 주황색을 띈 쪽으로 더 많이 향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으며, 좀더 구체적인 원인 규명으로는 사람의 피부에서 미생물이 내는 '카복실산'이라는 치즈나 발냄새와 비슷한 향이 주요 원인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다른 연구로는 모기가 이산화탄소 냄새를 맡고 사냥감을 물러갈 때 녹색이나 파란색보단 빨간색이나 주황색을 띈 쪽으로 더 많이 향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으며, 좀더 구체적인 원인 규명으로는 사람의 피부에서 미생물이 내는 '카복실산'이라는 치즈나 발냄새와 비슷한 향이 주요 원인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