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장마는 25일부터 시작된다. 전국동시?

기상청에선 오는 "25~27일 전국 장마 시작"이라고 전했다. 드디어 긴 비가 오려 한다. 장마는 정체전선인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비가 자주오는 시기를 말하는데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1500년대 중반 이후부터 '오랜'의 한자어인 '장(長)'과 '비'를 의미하는 '마ㅎ'를 합성한 '댱마ㅎ'로 표현되다가 '쟝마', '장마'로 변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되어 있다.

비내리는 거리 우산

올해의 장마가 25일부터 시작된다 

과거로 부터의 장마

우리나라의 '장마'라는 용어의 정확한 유래는 명확한 기록이 없어 확실하게 밝히긴 어렵다.
과거에는 농경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던 사회라 장마는 농작물의 성장과 수확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기후 현상으로 생각했을 것이다.
장마라는 용어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며 장마 현상을 관찰하고 명명한 것으로 생각된다. 장마의 패턴과 특징을 관찰하고 기록한 결과와 이러한 관찰, 경험을 통해 장마라는 용어가 형성되었다.

그렇다 위의 내용은 우리나라의 '장마'라는 용어의 유래를 설명하는 시도일 뿐 정확한 유래를 확정 짓는 것은 아니다. 장마에 관련된 문화, 지역적인 특성, 기후 조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형성된 용어일 가능성이 크다.
창 밖의 장마

'오뉴월의 장마', '장마철'

'오뉴월 장마'라는 말은 우리나라에서 음력 5, 6월, 즉, 양력 6월과 7월에 발생하는 장마를 가리키는  것으로 '오뉴월 장마'의 표현은 우리나라 전통적인 날씨와 기후를 나타내는 용어 중 하나로 "오뉴월 장마가 시작되었다"와 같은 표현으로 사용될 수 있다.
"장마철"이라는 용어에서의 "철"은 기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기후 철"이라는 의미로 사용된 것으로 특정한 기후 현상이 특히 강조되는 기간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사용된다.


"장마철"은 장마 현상이 특히 많이 발생하고 강조되는 시기를 의미하며, 우리나라에서 특히 비가 자주 내리고 습한 기후가 지속되는 시기를 가리키는 용어이다. 그래서 "철"이라는 표현은 그 기간이 강조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며, 다른 기후 현상과 구별하기 위해 사용되는 표현이다.
장마2

전국 동시 장마 시작

전국 동시 장마는 특별한 현상으로, 비교적 드물게 발생하는 경우다. 이는 특정 기상 조건이나 기후 패턴에 의해 전국적으로 걸쳐 비가 거의 동시에 내리기 시작하고, 습한 기후 조건이 전국적으로 형성되는 상황을 말한다. 그러나 대개 지역마다 장마가 시작되는 시기와 지속 기간이 다르며, 지역 간에 장마의 확대와 이동이 이루어진다.
관측 기록에 의하면 1973년, 1980년, 1983년, 2007년, 2019년, 2021년 등 여섯 차례의 전국 동시 장마가 있었으며. 올해 전국이 동시에 장마가 시작된 것으로 기록될 경우 역대 7번째로 전국 동시 장마가 시작된 것으로 기록될 것이다.

참고로, 장마 기간에는 습기와 더불어 미생물의 번식이 활발해질 수 있다. 그래서 손을 자주 씻고, 음식을 깨끗한 상태에서 섭취하며, 환기와 청소로 실내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고 개인 위생을 철저히 관리하여 감염 예방에도 힘써야 한다. 또한, 음식물이 부패하기 쉬우므로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하고 음식 보관 및 조리 시 위생 규칙을 철저히 지켜 음식물의 위생과 식중독 예방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