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음력 5월 5일 우리나라 명절중 한나인 단오였다. 흔하게 단오를 찾아보면 일년중 가장 양기가 많은날이라 하여 여러 풍속과 행사가 행해졌다고 말하고 있다. 대표적인 놀이로는 남성들은 씨름을 하고 여성들은 그네띄기를 들수 있다. 그네띄기 하니 그림이 하나 생각나기도 하고 어렸을적 단오날, 그쯤 되면 목욕탕에 간 기억이 나는건 무슨일일까?
단오날 하면 우리가 많이 알고 생각나게하는 청포물에 머리감기이다.
오래전 전통사회에서 농가의 부녀자들은 '단오장(端午粧)'이라 하여 창포뿌리를 잘라 비녀로 만들어 머리에 꽂아 두통과 재액(災厄)을 막고, 창포를 삶은 물에 머리를 감아 머릿결 윤기를 더하게 했다.
여기서 왜 창포냐면 창포는 머릿결을 부드럽게하고 윤기가 나게 하며 탈모를 예방하는 식물로 유명했으며, 또 몸에 붙은 잡귀를 쫒는다고 믿었기 때문이라 한다. 그래서 난 어렸을쩍 목욕탕을 갔나?
오래전 전통사회에서 농가의 부녀자들은 '단오장(端午粧)'이라 하여 창포뿌리를 잘라 비녀로 만들어 머리에 꽂아 두통과 재액(災厄)을 막고, 창포를 삶은 물에 머리를 감아 머릿결 윤기를 더하게 했다.
여기서 왜 창포냐면 창포는 머릿결을 부드럽게하고 윤기가 나게 하며 탈모를 예방하는 식물로 유명했으며, 또 몸에 붙은 잡귀를 쫒는다고 믿었기 때문이라 한다. 그래서 난 어렸을쩍 목욕탕을 갔나?
또 대표적인 놀이로는 남성은 시름대회, 여성은 그네띄기가 있겠다.
지금도 단오에는 씨름대회가 열리곤 하는데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남성들의 대표 놀이였다. 오래전 강호동이나 이만기가 씨름대회에서 우승하고 황소를 타고 TV에 나오는 장면이 기억난다. 지금은 단오 만큼 씨름대회도 잊혀져가는 듯 하다.
그리고 여성들, 부녀자들의 대표적 놀이로 그네띄기가 있다.
씨름대회와 쌍벽을 이루는 그네띄기는 남녀가 유별했던 시기에 단오절에 그네를 뛰는 것을 통해 밖으로 나와 자유로움을 그네띄기로 많이 표현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이몽룡이 그네를 타는 춘향이를 광한루에서 만나던 단오날의 춘향전 한 장면이 생각난다.
행사기간 : 2023. 5. 24. ~ 6. 25. <33일간>
※ 본 행사: 6. 18. ~ 6. 25 <8일간>
이외에도 강릉 단오굿, 법성포 단오제, 문호장굿놀이, 마당놀이 등 지역적으로 특징있는 다양한 풍속과 민속놀이가 있다.
여성들이 즐기던 민속놀이 그네띄기
여기선 단오날 여성들의 대표적 민속놀이인 그네띄기에 대해 알아보려한다.그네띄기는 나뭇가지 양쪽에 줄을 맨 뒤 판자를 대어 만든 그네를 타고, 1~2명이 몸을 밀어 앞뒤로 왔다 갔다 하며 즐기는 민속놀이이다. 여성들의 대표적인 단오놀이로 전국에 걸쳐 성행하였으며 정확한 유래는 전해지지 않으나 우리나라에서는 고려시대에서부터 그네와 관련한 기록이 있다.
그 기록은 "고려사 열전 최충헌전"에 보이며, 아주 오래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것으로 여겨 진다. 고려시대의 그네띄기는 왕궁을 중심으로 귀족사회에 호화롭게 성행된 놀이였던 반면 조선시대에는 고려때와 달리 상류층 여인들에게는 금지된 놀이였다. 그래서 조선시대의 그네띄기는 주로 서민층의 젊은 여성들에 의해서 많이 행해졌다.
그네뛰기의 유래엔 다양한 견해가 전해지는데 갓난아기의 요람이 발전하여 그네가 되었다고도 하고, 농민들이 밭에 나갈 때 아이들끼리 집에서 잘 놀도록 대문에 그네를 매어주었던 것이 발전했다는 주장도 있다.
그네뛰기는 1명이 뛰는 외그네뛰기와, 2명이 마주서서 함께 뛰는 맞그네뛰기로 나뉘는데, 맞그네뛰기는 본격적인 외그네뛰기 다음에 여흥으로 뛰는 것이 일반적이다. 놀이방법으로는, 그네가 닿을 만한 곳에 있는 나뭇가지나 꽃가지를 목표물로 정해놓고 그네를 굴러 그것을 발끝으로 차거나 입에 물어 승부를 가리는 방식이 있다.
그네띄기는 여성들이 일상 생활의 틀을 벗어나 즐겁고 자유로운 순간을 즐길 수 있게 해주었으며, 젊은 여성들은 그네를 타고 하늘로 솟으며 젊음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은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