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만에 달에 다녀올 비행사들

NASA와 캐나다 우주국(CSA)은 아르테미스 계획에서 달 궤도 비행을 하게될 4명 아르테미스 2호 우주비행사를 3일 발표했다.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은 달을 시작으로 더 나아가 화성까지의 탐사 프로젝트로 지난해 무인 우주비행 아르테미스 1호 미션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내년 유인으로 달 궤도를 비행하고 탐사할 우주비행사 4명을 발표했다.

NASA의 Artemis II 미션 승무원(왼쪽에서 오른쪽으로): Christina Hammock Koch, Reid Wiseman(앉은 자세), Victor Glover 및 캐나다 우주 비행사 Jeremy Hansen.(출처:NASA)
NASA의 Artemis II 미션 승무원(왼쪽에서 오른쪽으로): Christina Hammock Koch, Reid Wiseman(앉은 자세), Victor Glover 및 캐나다 우주 비행사 Jeremy Hansen.

50년만인류의 달여행

1972년 아폴로 17호 임무 이후 50년 만에 아르테미스 2호 우주비행사들은 달 근처로 날아간 최초의 인간이 될 것이고 최초의 여성, 최초의 유색 인종등 각각 의미가 있는 4명의 우주비행사는 인간의 심우주 탐사를 위한 길을 닦고 우주과학의 발전, 상업, 산업 및 학술등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 할 것이다.

Artemis II 미션 지도(출처:NASA)
Artemis II 미션 지도(출처:NASA)

50년 만에 달에 다시 가는 것은 인류의 우주 탐사 기술이 많은 발전을 해온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되며, 이전에 달을 탐사하면서 얻은 정보와 지식을 바탕으로 더욱 체계적인 탐사를 수행하고,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더 발전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더 나아가 달에 머물면서 우주 환경에서 살아가는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고 우주 자원 탐사 및 개발을 통해 지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긍정적인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최초로 달에 다녀올 여성, 흑인 우주비행사

지휘관인 Reid Wiseman, 조종사이자 흑인 우주비행사 Victor Glover, 여성 우주비행사인 Christina Hammock Koch , 캐나다 우주비행사인 Jeremy Hansen, 이렇게 4명으로 Hansen을 제외하고는 모두 ISS(국제우주정거장)에서 수개월간 우주비행사로 근무한 경험이 있다.

여성, 유색인, 이런 분류적인 단어로 의미를 부여하는 이유가 뭘까? 최초라서? 약간 어딘가 질문이 가는 내용에서 생각해본다.

그렇다 역사나 사회적으로 불평등한 상황에서 이들이 이뤄낸 성과를 인식함으로 서 이들이 겪은 어려움과 업적을 더욱 인정하고 널리 기리기 위함이 아닐까 싶다. 또한 이런 구분으로 다양성과 인종, 성별 등의 차이를 더욱 인식하고 존중하는데 기여 하는게 아닐까 싶다.

우주비행사들은 약 10일간 Orion 우주선을 타고 지구와 달 궤도 주변을 돌며 생명유지장치 시스템등 여러 기기와 시스템들을 입증하고 깊은 우주에서 살고 작업하는데 필요한 기능과 기술들을 검증한다.

달 탐사 상상도(출처:NASA)
달 표면 탐사 상상도(출처:NASA)

미래

이후, 2025년 아르테미스 3 미션에서는 최초로 여성과 유색인을 포함하고 달에 착륙하여 달을 탐사할 예정이며 계속되는 아르테미스 계획에 따라 우주기술 개발과 더불어 달에 최초로 기지를 건설하고 더 많이 달과 그 주변을 탐사하여 인류 최초로 화성에 우주비행사를 보낼 계획이다.

이러한 시도를 통해 인류는 우주에서 살아가는 기술을 점점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한정된 지구의 자원은 언젠간 고갈 될 것이고 인류는 그것의 돌파구로 달 기지를 통해 우주 자원의 활용 가능성을 탐구하고, 동시에 지구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고, 인류의 장기적인 이익을 위해 많은 새로운 시도가 필요할 것이다.

이러한 시도가 긍정적인 측면이 있는 반면에 그만큼 위험 높은 측면도 존재한다. 우리는 우주 환경에대해 아직 많은 부분을 알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위험성이 존재한다. 따라서 안전한 우주 탐사와 지구의 미래를 위해 충분한 연구와 준비가 필요하겠다.



인간은 왜 달에 가려하나?